[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특종세상' 김보성(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에서 나이 58세에 복싱 경기를 치른 배우 김보성의 근황을 공개한다.
31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매일 아침 야산에서 복싱 연습을 하는 김보성을 만난다.
1989년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주인공으로 데뷔한 김보성은 하이틴 스타에서 대한민국 대표 액션 배우로 자리잡았다. 그런 그가 삭발까지 하고, 복싱 훈련에 매진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김보성은 8년 전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을 언급하며 "그 사건은 김보성이 액션 배우로서 자존심을 구긴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8년 전 그나마 보이는 눈을 맞아 슬픔을 줬다"라며 "이번만큼은 꼭 통쾌한 KO로 승리해서 아프신 어머니에게 기쁨 드릴 것이다. 그 마음으로 링에 오를 것"이라고 다짐한다.
김보성은 어머니를 만나 "희망과 위로를 주기 위해 복싱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털어는다. 걱정하는 어머니의 얼굴을 어루만지면서 김보성은 위로의 말을 건넨다.
김보성은 지난 12일, 가족들의 걱정을 무릅쓰고 8년 전 MMA 상대였던 곤도 데쓰오와 복싱 미들급 경기를 치렀다. 인생 후반부 중년의 도전을 보여준 김보성의 이야기를 '특종세상'에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