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23일 첫 방송되는 tvN ‘달려라 불꽃소녀’는 예능 최초로 선보이는 대한민국 U-7 유소녀 축구단의 성장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골키퍼 조현우의 딸 조하린, 공격수 정조국의 딸 정윤하, 미드필더 이호의 딸 이지음, 농구선수 신정자&윤성호 아나운서의 딸 윤서하, 야구선수 정인욱의 딸 정아인, 여자축구 국가대표 황보람의 딸 이봄,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 코치 이민영의 조카 이가연 등 운동선수 2세들이 ‘모전여전’, ‘부전여전’다운 남다른 운동 DNA를 뽐낼 전망이다.
‘달려라 불꽃소녀’는 이동국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이수근과 알베르토 몬디, 송해나가 코치 군단으로 합류했고, 정용검 캐스터 중계를 맡는다.
‘불꽃소녀FC’ 멤버는 평균 연령 6.6세, 평균 축구 경력 약 30일의 유소녀 8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을 쫓아다니기 바빴던 불꽃소녀들이 창단 60일 만에 치르는 첫 경기에서는 180도 달라진 실력을 보인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DNA에 새겨진 스포츠 본능이 깨어난 불꽃소녀들은 감코진은 물론 응원 온 가족들도 깜짝 놀랄 활약을 펼친다고. 선공개 영상 속 “본때를 보여주자!”라며 야무진 각오를 다지는 불꽃소녀의 우렁찬 목소리가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샤이니 민호가 코치로 출격한다. 민호 코치는 상대의 태클이나 몸싸움에 불꽃소녀들이 넘어지자 “너무 거칠어!”라고 격한 반응을 내뱉는다. 경기 내내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열정 코칭을 이어가던 그는 과몰입한 나머지 그라운드까지 진출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축구공을 굴리며 원팀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불꽃소녀축구단의 성장기가 기대되는 만큼 이들의 여정을 함께할 이동국 감독, 이수근 코치, 알베르토 코치, 송해나 코치와의 호흡도 주목할 포인트다. 순수하고 해맑은 어린아이들이지만 축구를 할 때는 누구보다 진지한 불꽃소녀들과 감코진의 케미스트리가 흥미를 더한다.
더불어 불꽃소녀들에게 운동선수 DNA를 물려준 가족들의 찐 반응도 확인할 수 있다. 집, 훈련장, 경기장 등 불꽃소녀들이 가는 곳마다 함께하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이들의 이야기 역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