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하얼빈' (사진제공=CJ ENM)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먼저 영화는 대한의군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대한민국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이들의 이야기가 통찰력 깊은 시선으로 다뤄진다. 과거부터 현대까지 우리 사회를 꿰뚫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반향을 일으켜왔던 우민호 감독은 '하얼빈'을 통해 1900년대에 주목해 안중근 장군의 진심과 대한의군들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했다.
자신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한 이들의 이야기는 현재의 관객들에게도 큰 울림과 공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며, 과연 영화를 보고 난 후 어떤 의미를 전할지 관객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하얼빈' (사진제공=CJ ENM)
특히 일본군의 추격 속에서 서로를 의지할 것인지 의심할 것인지 끊임없이 갈등하는 숨막히는 첩보전은 그간 우민호 감독 작품을 통해 느껴온 서스펜스 그 이상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하얼빈' (사진제공=CJ ENM)
뿐만 아니라 비틀즈의 음악을 작업했던 영국 런던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작업한 음악까지 더해져 극강의 사운드를 선사할 전망이다.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로 서스펜스를 극대화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포맷 관람을 통해 더 웅장하게 즐길 수 있어 역동적인 체험을 기대케 한다.
한편 '하얼빈'은 12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