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배기성(사진제공=KBS JOY )
배기성은 신곡 발표를 준비하던 중 우연히 유튜브에서 부른 커버송이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얻은 상황을 설명하며, 지금 신곡을 내면 노골적이고 의도한 것으로 보일까 봐 걱정이 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배기성의 유튜브 ‘배기성(BAEGISEONG)’채널은 약 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로제&브루노 마스의 'APT' 커버 영상의 조회수는 약 103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배기성은 3~4년 전에 통기타를 치면서 올린 커버 영상의 조회수가 저조하여 포기했었던 과거와 함께 최근 아이돌 노래 위주로 커버송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푸른 산호초’와 'APT'를 각각 일본어와 영어로 능청스럽게 소화해 내며 서장훈과 이수근의 취향 저격을 이끌었다. 특히 영화 ‘사랑의 하츄핑’ OST인 윈터의 '처음 본 순간'을 특별히 준비한 핑크색 리본과 장갑, 망토를 착용하고 부르면서는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 완벽한 라이브로 감탄을 자아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배기성에게 유튜브 라이브를 추천하며 ‘배기 성인 가요’라는 이중적 의미의 이름을 지어줬고, 여세를 몰아 신곡 발매는 지금이 적절한 타이밍인 것 같다는 조언도 건넸다. 마지막으로 배기성이 뽑은 점괘에서는 포대기에 쌓인 갓난아기가 등장, 초심을 잃지 말라는 뜻과 함께 찾아올 아이에 대한 예언으로 놀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