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MBC '실화탐사대'가 결방하고, '놀면 뭐하니?' 외전 유재석 없는 '행님 뭐하니?'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첫 우정 여행이 공개된다.
30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MBC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하는 '실화탐사대'를 결방하고, 오후 8시 20분 '행님 뭐하니?'를 방송한다. '행님 뭐하니?'는 MBC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의 설특집 외전으로, '행님들'의 애정이 고픈 이이경이 하하, 주우재를 데리고 자유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는다.
이날 방송에서 이이경은 "형 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다"라면서 형들과의 여행에 설렘을 드러낸다. 이이경이 기획하고, 답사하고, 가이드를 맡고, 하하·주우재는 끌려오게 된 여행이 시작된다.
하하와 주우재는 '놀뭐' 촬영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의심의 끈을 놓지 않는다. 하하는 '놀뭐’에서 보여준 예능 텐션과는 다른 이이경의 진지한 모습에 "너 '놀뭐' 그만두는 거야?"라고 찝찝해한다. 주우재가 호다닥 들어오자, 이이경은 "설특집 편성이 됐다"라고 소식을 전한다. 주우재는 유재석 없이 셋만 모인 상황에 "이거 깜짝 카메라야?"라고 미심쩍어 한다.
그동안 혼자 여행을 자주 했던 이이경은 "형들이랑 이거 하고 싶었다"라면서 위시 리스트와도 같은 여행 코스를 짠다. 어안이 벙벙한 채 일단 따라간 하하와 주우재는 이이경이 준비한 심상치 않은 짐 보따리와 마주하는데, 주우재는 이이경이 꺼낸 회심의 아이템에 그만 표정 관리에 실패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우정 여행을 하며 가까워진 세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하면서 속마음까지 나눈다. '놀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세 남자의 리얼한 모습과 진한 우정 여행기를 만나볼 수 있는 MBC '행님 뭐하니?'는 3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