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영화 '빅토리'가 설날 특선 영화로 편성됐다. 혜리부터 이정하, 조아람, '아빠' 현봉식까지 개성 강한 출연진들의 열연이 훈훈한 감동 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30일 JT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부터 영화 '빅토리'가 방송된다.
'빅토리'는 1999년 세기말 거제, 춤이 전부였던 필선(혜리)과 미나(박세완)이 댄스 연습실을 마련하기 위해 치어리딩에 뛰어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1990년대 배경과, 감동과 희망이 공존하는 에피소드들이 설 연휴 마지막날 온 가족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울 예정이다.
'빅토리'는 1984년 거제고등학교에서 결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여고 치어리딩 팀 '새빛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영화는 극적 요소를 더하기 위해서, 배경을 1984년이 아닌 1999년으로 설정하고 '새빛들'을 '밀레니엄 걸즈'로 변경했다.
'빅토리'는 영화 첫 주연을 맡은 혜리를 필두로 라이징 스타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이 주연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