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된 '한일톱텐쇼'는 트로트, 엔카, K팝, J팝, 제 3세계 음악까지 각종 장르의 곡들로 대격돌을 벌이는 '장르 가왕전 특집'으로 진행됐다. 유니스는 K팝 아이돌로서 트롯돌 김다현과 맞붙게 됐다.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해 '한일톱텐쇼'를 찾은 임서원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임서원은 과거 트로트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김다현과 전유진을 언급하며 "너무 보고 싶었던 분들이 많다. 친정에 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출연진들을 향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무대에 앞서 김다현과 임서원의 즉석 댄스 배틀도 펼쳐졌다. 임서원의 대결 신청으로 '한일톱텐쇼'에서 또다시 맞붙게 된 김다현이 배틀을 신청한 것.

본격적으로 펼쳐진 아이돌 장르 대결에서 유니스는 유피(UP)의 '뿌요뿌요'를 선곡했다. 유니스는 화이트 멜빵바지 스타일링으로 시작부터 그때 그 시절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여덟 멤버의 러블리한 매력이 빛을 발했다. 청아하면서도 발랄한 멤버들의 보이스가 듣는 내내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했고, 앙증맞은 댄스가 청량한 멜로디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유니스표 '뿌요뿌요'는 출연진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무대가 끝난 후 MC 강남은 "7시간 동안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MC 대성 역시 "귀여움뿐만 아니라 춤 잘 추고 노래 잘 부르고 무대까지 잘 꾸민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유니스가 출연한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해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