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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 MBC 퇴사 후 '나혼산' 첫 출연…'하차 無' 집 프리 휴식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원본보기▲'나혼자산다' 김대호 아나운서(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김대호 아나운서(사진제공=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 퇴사 후 처음으로 하차 없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나운서가 아닌 프리랜서로 돌아온 김대호의 달라진 일상이 최초로 공개된다.

퇴사 후 약 2개월 만에 돌아온 김대호는 "드디어 무지개가 다시 떴습니다"라고 두 손을 번쩍 들고 컴백 인사를 건넨다. 한층 밝아진 그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나고, "확실하게 달라진 점이 있다"며 변화된 생활을 전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대호가 반려묘 나나와 함께 대낮에 꿀잠에 빠진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쉴 때 마음이 편하다"라며 일과 쉼의 경계가 명확해진 삶을 만끽하고 있음을 밝힌다. 자고 싶은 만큼 단잠을 자고 일어난 김대호는 "할 일이 태산이네"라며 청소 도구를 챙겨 '대호 하우스 2호점'의 지붕에 오른다.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미뤄뒀던 청소에 나선 김대호는 눈과 비로 더러워진 천창을 닦고 "속이 다 시원하네!"라며 만족한 미소를 짓는다. 이어 그는 지붕에 엎드려 천창에 무언가를 바르기 시작하는데,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원본보기▲'나혼자산다' 김대호 아나운서(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김대호 아나운서(사진제공=MBC)

또 한낮에 거리를 걸으며 여유를 즐기는 김대호의 모습도 공개된다. 그는 "호사다! 호사!"라며 그동안 놓쳤던 주변의 모습들을 감상한다. 이전엔 출근을 위해 바삐 자전거를 탔던 김대호는 이번엔 청계천을 따라 달리며 연신 미소와 감탄을 터트린다. "왜 이렇게 그냥 좋지?"라며 평일 낮 직장인들 사이를 걸으며 오묘한 감정에 휩싸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대호는 "미뤄왔던 일들을 꺼내 보자"라며 로망 실현에 나선다. 남미 여행을 좋아하는 그는 본격적으로 스페인어 공부를 하기 위해 학원으로 향한다. 자기소개를 하다가 순간 멈칫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그동안 수없이 '아나운서'라고 소개해 왔던 김대호가 이번엔 자신을 어떻게 소개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대호의 유일한 취미였던 비바리움의 달라진 모습도 공개된다. 과거 바싹 말라버렸던 비바리움 대신 '대호 하우스 2호점'에 마련한 비바리움 방에는 푸릇푸릇한 생기로 가득한 비바리움이 꽉 채워져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봄 제철 보양식은 '나물'"이라며 봄맞이 만찬을 준비하는 모습도 담긴다. 양푼에 각종 봄나물을 듬뿍 넣고, 양념장과 참기름까지 뿌린 김대호는 마지막으로 달걀 프라이 10개를 투하하며 김대호 표 '나물비빔'을 완성한다고 한다.

김대호의 달라진 일상은 21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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