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문가영, '그놈은 흑염룡' 종영 소감 "백수정, 통쾌함ㆍ시원함 담았던 캐릭터"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열일 행보 예고…차기작 드라마 '서초동'ㆍ영화 '먼 훗날 우리'

원본보기▲배우 문가영(사진제공=피크제이)
▲배우 문가영(사진제공=피크제이)

'그놈은 흑염룡'의 배우 문가영이 첫사랑 흑역사를 딛고, 로맨스를 완성했다.

지난 24일 종영한 tvN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 백수정 역으로 열연한 문가영은 25일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갑고 행복했다"라며 "촬영부터 방영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굉장히 빠르게 흘러간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문가영은 일, 사랑, 인간관계까지 완벽한 '갓벽' 캐릭터 백수정을 연기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코믹 연기부터 깊은 눈빛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낸 로맨스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반주연(최현욱)과의 연상연하 로맨스를 "제대로 그려냈다"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원본보기▲'그놈은 흑염룡' 문가영(사진제공=tvN)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사진제공=tvN)

문가영의 비주얼과 찰떡같은 스타일링도 매회 화제를 모았다. 여고생 시절부터 게임 속 판타지 사극 복장, 직장인의 데일리룩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캐릭터에 대해 문가영은 "수정이를 통해 통쾌함과 시원함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직장에서 참지 않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하고 싶은 말을 둘러대지 않고 바로 소통하는 부분에서요. 하지만 강해 보이기만 한 수정도 마음 어딘가에는 외로움과 상처가 있는 인물이었기에, 그런 아픔을 어떻게 이겨 내고 주연이를 통해 더 성숙해지고 성장해 나가는지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는 "'무언가 열정적으로 좋아할 수 있다는 거, 귀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마음껏 좋아하시라고요'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라며 "우리 드라마의 메시지가 잘 담긴 대사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가영은 "무언가를, 혹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정말 소중한 일인 것 같다. 작품과 캐릭터를 좋아하는 마음처럼요.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더 큰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며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게요. 지금까지 '그놈은 흑염룡'과 수정이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그놈은 흑염룡'으로 2025년의 포문을 연 문가영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서초동'에서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 역을 맡아 처음 변호사 역할에 도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또 영화 '먼 훗날 우리'(가제) 개봉도 앞두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close_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