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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고서', 발리 우붓 하우스 VS 치앙마이 무반 하우스…김응수 해외살이 고민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원본보기▲'살아보고서' 1회(사진제공=MBN, MBC드라마넷)
▲'살아보고서' 1회(사진제공=MBN, MBC드라마넷)

'살아보고서'에서 발리 우붓 하우스와 치앙마이 무반 하우스를 소개한다.

26일 첫 방송되는 MBN·MBC드라마넷 신규 예능 '살아보고서'에서는 배우 김응수가 맞춤형 해외살이 제안을 받고 갈등에 빠진다.

'신개념 해외살이 지침서'를 표방하는 '살아보고서'는 MC 이지혜와 제이쓴이 의뢰인의 조건과 목적에 맞는 해외 국가와 생활 가이드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 의뢰인으로 나선 김응수는 "우리나라와 가깝고 따뜻한 동남아시아, 도시보다는 시골살이를 선호한다"며 해외살이 컨설팅을 요청한다.

MC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맞대결을 펼친다. 이지혜는 '가성비 끝판왕' 인도네시아 발리를, 제이쓴은 태국 치앙마이를 추천한다. 제이쓴은 "아내 홍현희와 결혼할 당시 세계 각국에서 한 달씩 살아보자는 계획이 있었다"며 해외살이에 대한 로망을 고백하기도 했다.

원본보기▲'살아보고서' 1회(사진제공=MBN, MBC드라마넷)
▲'살아보고서' 1회(사진제공=MBN, MBC드라마넷)

발리를 소개하는 이지혜는 숲세권을 자랑하는 우붓 하우스를 추천한다. 4년 차 발리 거주 부부 이지인·김경인은 "세계여행 후 발리에 정착했다"며 현지 생활의 매력을 전한다. 특히 김응수는 반딧불이가 수놓은 야경과 1박에 6만 원(비수기 3만 원)이라는 저렴한 숙박비, 한국보다 훨씬 싼 해산물 가격에 감탄한다.

그러나 발리의 명물인 원숭이들의 등장에 김응수는 당황한다. "천하의 곽철용(영화 '타짜' 속 캐릭터)이 원숭이한테 맞았다고 하면 무슨 창피냐"며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반면 제이쓴은 치앙마이 도심 속 숙소를 추천하며 틈새 공략에 나선다. '태국 국제 부부' 윤성훈·남폰은 전용 산책로, 강아지 공원, 헬스장, 수영장 등을 갖춘 '무반' 하우스를 소개한다. 특히 "골프장, 주유소, 국제 학교까지 갖춘 '무반'도 있다"는 설명에 골프 마니아 김응수의 관심이 집중된다.

현지 골프장 정보가 공개되고, "한국에서 라운딩 한 번 하는 가격으로 한 달 동안 골프를 칠 수 있다"는 말에 MC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제이쓴은 "태국 살이를 증명하고 테스트를 거치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내국인 가격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흥미로운 것은 김응수의 앞뒤가 다른 반응이다. '도시보다 시골'을 선호한다던 김응수가 태국 쇼핑몰의 화려함에 시선을 빼앗기자, 이지혜는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다"고 일침을 날린다. 김응수는 "원래 사람은 다 앞뒤가 안 맞는다"며 당당히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김응수가 발리와 치앙마이 중 어느 곳을 최종 선택할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살아보고서' 첫 회는 26일 오후 10시 20분 MBN과 MBC드라마넷에서 동시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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