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팬콘서트 투어 본격 시작

트레저(TREASURE)가 일본 효고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일본 팬 콘서트 투어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트레저는 지난 23~24일 일본 지리온 아레나 고베(GLION ARENA KOBE)에서 팬 콘서트 'SPECIAL MOMENT(스페셜 모먼트)'를 개최하고 총 3회 공연에 걸쳐 약 3만 6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시야제한석까지 모두 판매되며 현지에서의 높은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트레저의 스페셜 미니앨범 'PLEASURE' 타이틀곡 'YELLOW'와 수록곡 '사르르(SARURU)'를 시작으로, 'KING KONG', 'LAST NIGHT' 등 히트곡 무대를 이어가며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YG 선배 그룹인 빅뱅과 블랙핑크의 히트곡을 재해석한 무대, 유닛곡 '스위치', '병(LOVESICK)', 일본 오리지널 곡 'Here I Stand'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공연에 앞서 고베의 랜드마크 포트타워에서는 팝업 이벤트가 열렸고, 수많은 팬들이 몰려 현지에서의 트레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트레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일본 단독 공연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첫 아레나 투어와 'REBOOT' 투어, 두 차례 팬미팅 투어를 통해 일본 내 입지를 공고히 해온 트레저는 이번 팬 콘서트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트레저는 이번 투어 'SPECIAL MOMENT'를 통해 일본 9개 도시, 17회차에 달하는 팬 콘서트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효고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 등으로 투어를 확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