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IU)가 8년 만에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한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아이유가 오는 27일 오후 6시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꽃갈피 셋'은 아이유 특유의 서정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꽃갈피' 시리즈의 세 번째 앨범이다. 앞서 2014년 '꽃갈피', 2017년 '꽃갈피 둘'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앨범은 8년 만에 이어지는 후속작이다. 정규·미니 단위 신보로는 지난해 2월 발매한 미니 6집 'The Winning'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함께 공개된 커버 이미지에는 오래된 공중전화에 기대 카메라를 바라보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빛바랜 필름 사진을 연상케 하는 구성은 아날로그 감성과 향수를 자극한다.

아이유는 '꽃갈피' 시리즈를 통해 '가을 아침', '너의 의미',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 다수의 리메이크곡을 선보여 원곡의 감성을 살리는 동시에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호평받아왔다. 이번 '꽃갈피 셋'에 수록될 곡들 역시 리스너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유는 음악과 연기 모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였으며,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넘버 원 한국 아티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글로벌 흥행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1인 2역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