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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이설, 다시 만난 남궁민과 얽힌 운명

▲'우리영화' 이설(사진제공=SBS)
▲'우리영화' 이설(사진제공=SBS)
이설이 ‘우리영화’에서 영화계 톱스타로 변신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6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극중 채서영은 영화, 드라마, 광고계를 종횡무진하는 대표적인 흥행 여신으로 5년 전 이제하(남궁민 분) 감독의 작품으로 단숨에 톱스타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완벽주의 성향으로 쉴 틈 없이 일에 몰두하며 살아가지만, 이혼 후에도 여전히 무언가를 갈구하는 내면의 공허함을 안고 있다.

그런 채서영 앞에 다시 등장한 것은 다름 아닌 과거의 전환점을 안겨줬던 이제하 감독의 차기작. 오랜만에 마주한 이름에 그녀의 묻어둔 감정이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하며 인생의 ‘되감기’ 버튼을 누르게 된다.

공개된 스틸 컷 속 이설은 카메라 앞에서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부터, 무대 인사에서 당당한 톱스타의 면모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채서영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은 “채서영은 되든 안 되든 부딪히며 길을 개척하는 진취적인 인물”이라며 “이설 특유의 에너지가 채서영이라는 인물을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하고 있다. 색다른 걸크러시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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