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음(사진 제공=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지난 16일 공개된 ‘수진과 수진’은 결혼 7년 차 남편의 외도로 얽힌 두 명의 ‘수진’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정 스릴러 복수극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주목받고 있다.
이하음은 극 중 필라테스 강사 ‘양수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성수진과 이름뿐 아니라 스타일, 말투, 취향까지 닮은 인물로, 어린 시절의 잊지 못할 사건을 계기로 성수진과 얽히며 극의 중심에 선다. 이하음은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고, 서스펜스를 이끄는 주요 축으로 활약했다.
광고와 SNS에서 ‘러블리 비주얼’로 먼저 주목받았던 이하음은 지난해 숏폼 드라마 ‘퇴사를 요청합니다’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르며 안정적인 톤과 신선한 마스크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짧은 러닝타임에도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