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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를 부탁해' 공명, 최수영 '금주 지키미' 등극…시청률 상승

▲'금주를 부탁해' 공명(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금주를 부탁해' 공명(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금주를 부탁해’ 배우 공명이 최수영의 ‘금주 지키미’로 활약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4회에서는 공명이 연기하는 의준이 금주(최수영)의 알코올 중독 치료를 본격적으로 돕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3.7%, 최고 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금주는 금주 캠프에서도 술을 마신 채 기억을 잃었고, 의준은 진지하게 “금주야 치료받자. 너 건강을 위해서”라며 그녀를 독려했다. 그는 금주에게 알코올 중독 자가 진단을 권하고, 금주 어머니 광옥(김성령)에게 자신의 강연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조율하는 등 실질적인 금주 케어에 나섰다.

예정대로라면 금주의 결혼식이었을 날, 보천 마을에는 금주의 결혼식으로 향하는 고속버스가 도착했다. 의준은 마을 사람들의 쏟아지는 시선과 뒷말을 모두 감싸 안았다. 금주가 마을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며 자책하자, 의준은 “내가 하면 안 되는 말을 했어”라며 사과를 건넸고, 금주의 상처를 덜어주기 위해 거짓말도 서슴지 않았다.

금주의 전 약혼남의 결혼식이 열리는 식장 앞에서 금주는 끝내 들어가지 못하고 방황했고, 의준은 그런 금주를 대신해 식장에 나타나 통쾌한 ‘대리 복수’를 해줬다. 이후 쏟아지는 빗속에서 홀로 있는 금주를 찾아낸 의준은 우산을 씌워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고, 금주는 자신이 “술을 끊고 싶다”고 말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의준은 “돕고 싶었어. 그게 네 진심인 거 같아서”라고 답하며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공명은 금주의 상처에 다가가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의준의 섬세한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마을 사람들의 무분별한 비난에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비난하는 거 그만하자고요”라며 일침을 날렸고, 금주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도시락을 챙기는 등 세심한 면모로 ‘금주 지키미’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방송 말미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는 금주와 한층 가까워진 의준의 모습이 그려졌고, 본격적인 ‘금주 프로젝트’의 전개를 예고했다.

tvN ‘금주를 부탁해’ 5회는 오는 26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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