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송가인(사진=송가인 유튜브)
가수 송가인이 '200억 수입설'에 대한 해명에 이어, 집 이야기에 씁쓸한 반응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금쪽같은 한남동 쇼핑 새내기 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송가인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쇼핑을 즐기며 유쾌한 일상을 전했다. 얇은 긴팔 티셔츠에 뷔스티에를 매치한 송가인은 "오늘 MZ 스타일로 입고 왔다"라며 "새벽 4시까지 한남동 쇼룸 브이로그를 찾아보다 잠을 못 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남동에 쇼핑하러 온 건 처음이라는 송가인은 공방과 소품숍, 의류 매장을 돌며 반지와 거울, 바지 등을 구매했고, 이어 찾은 테라스 카페에서는 "여기 다 집이었는데 카페로 개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왜 집 하나 안 사놓으셨냐"고 묻자, 송가인은 잠시 인상을 찌푸린 뒤 "우울하니까 얘기하지 말라"고 답해 씁쓸함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지난 2월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재정 관리는 직접 한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마이너스 통장"이라고 밝히며, '200억 수입설'을 일축했다.
또 유튜브 채널 '은퇴하고 뭐하니'에서는 "사람들이 100억, 200억 번 줄 아는데, 실제론 40억 정도일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