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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종, 무용수 최초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무대 오른다

▲최호종(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낭만)
▲최호종(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낭만)
무용수 겸 안무가 최호종이 한국 무용수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 무대에 오른다.

최호종은 오는 7월 31일(현지시간) 열리는 ‘K-Culture Night at the Academy Museum with KCON’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 관객 앞에서 ‘K-무용’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OST에 맞춘 창작 퍼포먼스로 작품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무용만의 언어로 영화적 감성을 무대 위에 펼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오는 2027년 1월까지 이어지는 봉준호 감독 특별전과 함께해 더욱 뜻깊다.

‘기생충’은 최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500명의 영화계 전문가들이 뽑은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그 예술성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처럼 세계가 주목한 영화와 한국 무용의 만남은 역사적으로도 상징적인 순간으로 남을 전망이다.

최호종은 특유의 폭발적인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K컬처의 예술성과 정체성을 조명하는 행사로, K팝을 넘어선 K콘텐츠의 예술적 깊이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그는 지난 5월 단독 공연 ‘2025 CHOI HOJONG 1ST MOVENOTE ’를 통해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 무용계에 신선한 화제를 모았다. 오는 8월 1일부터 열리는 ‘KCON LA 2025’에도 출연해 K팝 중심의 대중 무대에서 ‘K-무용’의 예술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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