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박나래가 예부랑 화보를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늦은 밤 이태원 단골 바로 향한다.
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예부랑' 웨딩 화보를 확장시킨 초대형 네온사인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예부랑' 웨딩 화보로 화제를 모았던 박나래는 이번에도 독창적인 도전에 나섰다. 그는 "예부랑 작품을 제대로 기념하고 싶었다"라며 신비로운 콘셉트의 '나프로디테'를 제작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초대형 작품 설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장비를 착용한 채 힘을 보태는 박나래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이걸 누가 가정집에 해요. 국중박 가야 이 크기가 나온다"라며 작품 규모에 감탄했다.
점등식 순간, 네온사인으로 빛을 발한 '나프로디테'를 본 박나래는 "여기가 국중박이죠. 너무 성스럽고 경건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래시즘박물관' 오픈을 알리며 직접 도슨트로 변신해 무지개 회원들을 웃게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의 현실적인 '전원 생활'도 공개된다. 정원은 낙엽과 감으로 어질러져 있었고, 그는 "전현무 오빠나 부를 걸… 이거 봤으면 주택 이야기 절대 안 했을 텐데"라며 주택 생활의 고단함을 털어놨다. 이어 녹슨 솥뚜껑을 닦고 마당을 청소하는 등 '쾌녀 농부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밤에는 파격적인 황후 콘셉트로 변신해 단골 바에 입성했다. 박나래는 "또 다른 내가 나오는 게 너무 좋다"며 자신감 넘치는 워킹을 뽐냈다. 농부와 황후를 오가는 극과 극의 일상은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