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석 위원장 선임, 한류ㆍ관광 융합 홍보 이끈다

이정석 위원장은 전 K-문화강국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류와 관광을 결합한 체계적 글로벌 홍보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이 가진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문화적 매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꼭 경험해야 할 글로벌 문화 여행지로 부각시키고, 나아가 실질적인 방한 관광객 증가와 내수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문화적 영감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K-팝, 드라마, 전통문화, 음식, 라이프스타일에 이르는 전방위적 K-컬처 홍보를 통해 한국이 가진 무형의 자산을 세계와 나눈다는 취지다.

또한 준비위는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팬덤과의 상호 교류형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홍보를 넘어 팬-스타-대한민국이 함께하는 K-컬처 관광 모델을 실현함으로써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내년 8월 개최 예정인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6 K WORLD DREAM AWARDS)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특히 투표에 참여한 글로벌 팬들에게는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해 한국을 직접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한국을 ‘팬덤 성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하는 전략적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매년 관객의 90% 이상이 해외 관광객으로 구성되는 대표적인 K-컬처 행사다.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해 내년 10주년을 맞는 이 어워즈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단순 음악 축제를 넘어 K-컬처와 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정석 위원장은 “주요 K-한류 미디어와 협력해 대한민국 경기 활성화와 해외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겠다”며 “K-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이 한국을 더 가깝고 깊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 외에도 이번 캠페인에는 박근태 작곡가, 엔터테인먼트 전문 노수장 변호사 등이 자문위원으로 합류해, 전략적 조언과 법률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캠페인은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추진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