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베 합성 WHO 로고를 사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슈카(사진=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의 운영자 슈카(본명 전석재)가 생방송 중 '일베 로고'를 사용해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발표했다.
슈카는 29일 오후 유튜브에 올린 영상 '3500억 달러, 현금 지급 가능한가' 고정 댓글을 통해 "금주 라이브 중 악의적으로 조작된 이미지가 송출되는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이미지는 교묘하게 조작돼 리서치팀의 1차 검수와 저의 2차 검수에서도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이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슈카는 재발 방지 대책으로 검수 전담 직원을 두어 3단계 검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으며 "사과의 뜻을 담아 대한적십자사의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에 3000만 원을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슈카는 전날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제작한 WHO 로고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