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자의 스칼렛'(사진제공=tvN)
3일 방송되는 tvN ‘화자의 스칼렛’은 낳자마자 미국으로 입양 보내야 했던 화자의 딸이 어느 날, 금발의 스칼렛으로 돌아온 이야기를 그린다.
‘화자의 스칼렛’ 오나라는 극 중 한 시장에서 10년째 국숫집을 운영하며 딸을 그리워하는 ‘오화자’ 역을 맡았다. 오화자는 낳자마자 품에 한 번 안아보지 못하고 미국으로 입양 보낸 딸 진아를 오매불망 기다리며 그리워한다. 김시은은 극 중 이름 없는 아이로 태어나 스스로 ‘스칼렛’이라 이름 지은 인물이다. 어디에도 낙원이 없었던 그녀는 자신을 사랑해 줄 엄마를 만나기 위해 화자를 찾아간다.

▲'화자의 스칼렛'(사진제공=tvN)
특히 함께 보내는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한 듯 화자와 스칼렛의 눈에는 그저 서로만 보이는 모습. 화자는 자신의 어깨에 살포시 머리를 기댄 스칼렛을 향해 잔잔히 미소를 짓는 등 영락없는 모녀 케미를 뽐내 눈길을 끈다. 흡사 그동안 떨어져 있던 아픔은 모두 잊은 듯 행복에 젖은 화자와 스칼렛의 표정이 보는 이의 마음을 아릿하게 만든다.
‘tvN X TVING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 - 화자의 스칼렛’은 3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