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안의 나’ 포스터(사진제공=숏드라마 플랫폼 ‘칸타(Kanta)’)
김윤지는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Kanta)’ 오리지널 시리즈 ‘일단 한번 바꿔봅시다’(일본 제목: あなたの中の私~入れ替わった運命~)를 통해 현지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일단 한번 바꿔봅시다’는 잘생긴 상사와 몸이 뒤바뀌는 예측 불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칸타’가 10월 한 달간 개최하는 ‘한국 드라마 몰아보기 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지난 4일 일본에서 첫 공개됐다.
극 중 김윤지는 평범한 회사원 ‘유미’로 분해 상사 ‘한준’(최태준 분)과 몸이 뒤바뀌는 기묘한 사건에 휘말린다. 이후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점차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며 운명적인 로맨스로 발전한다.
특히 김윤지는 털털한 커리어우먼 ‘유미’와 까칠한 본부장으로 변한 ‘한준’의 두 얼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1인 2역의 매력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유의 밝고 생동감 있는 연기로 코믹하면서도 러블리한 로맨스 분위기를 완성했다.
‘칸타’ 측은 “김윤지는 해외 경험이 풍부하고 글로벌 감각이 탁월한 배우”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일본 내에서도 새로운 팬층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윤지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를 통해 할리우드 무대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일본 진출로 미국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활약 반경을 넓히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