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순정셰프 김강우, 찬또셰프 이찬원, 체조요정 손연재의 요리 대결이 이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연재가 남편과의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한다고 해 더욱 주목된다. 손연재는 6년째 운영하고 있는 리듬체조 스튜디오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본업 일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평소 좋아하는 열무김치로 비장의 메뉴들을 만들어 친구들을 초대했다. ‘편스토랑’ 첫 메뉴 대결을 앞두고, 냉정한 입맛의 친구들에게 솔직한 맛 평가를 받아 보기로 한 것. 손연재의 ‘찐친’ 3인방은 촌철살인 맛 표현으로 초보 편셰프 손연재의 마음을 쥐락펴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지인의 소개로 만난 손연재와 남편은 1년 여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손연재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은 깜짝 놀랐다고. 손연재는 “첫 만남부터 결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렇게 느낀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연재의 달달한 결혼 스토리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도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또 손연재는 결혼, 출산과 함께 완전히 달라진 삶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연재는 “원래 한식을 안 먹었다. 결혼하고 남편이 삼시 세끼 한식을 먹는데 너무 맛있게 먹더라. 따라 먹다 보니 식성이 변했다”라며 지금은 누구보다 한식이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아이를 낳고 나 스스로 성숙해진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둘째 계획이 있는지 묻자, 손연재는 “생각이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여기서 아기가 하나 더 있으면 어떻게 될까 싶다”라며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내가 외동이지 않나. 외동은 안 된다”며 둘째 계획을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첫째는 아들이니, 둘째는 딸이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