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코드쿤스트가 계획적인 하루에 도전하며, 비바리움 관리와 반려 도마뱀을 공개한다.
17일 '나혼자산다'에서 코드쿤스트는 철저한 계획형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하루 일정을 분 단위로 관리하기 시작한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미완성곡이 160곡이나 된다"며 위기감을 드러낸 코드쿤스트는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간별 계획표를 직접 작성하고 알람까지 설정한다. 그는 "이대로는 올해 안에 앨범을 못 낼 수도 있다"며 계획적인 하루로의 변화를 결심한다.
아침을 빵과 밥을 함께 먹는 '괴식 식단'으로 시작한 그는 스스로 짠 계획표에 따라 냉장고 정리, 비바리움 청소, 고양이 이불 빨래, 캣타워 정리 등 다섯 가지 집안일을 동시 진행하는 '멀티태스킹 모드'에 돌입한다. 하지만 냉장고 두 대를 정리하다가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지자 "이러면 안 되는데…"라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냉장고 정리에 몰두하느라 식사 시간이 부족해지자 그는 샤이니 민호의 '6분 라면 챌린지'를 떠올리며 '7분 식사'에 돌입한다. 그러나 알람이 울릴 때마다 비명을 지르며 "휴식 시간을 줄여야겠다"고 선언, 끝없는 시간과의 싸움을 벌인다.
비바리움 방에서는 반려 도마뱀 코호와 코노에 이어 새로운 식구까지 공개한다. 모래가 가득한 건계 비바리움과 인큐베이터 속 도마뱀 알을 정성껏 관리하는 그는 어느새 '프로 파충류 아저씨'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하지만 계획에 없던 변수들이 잇따르자 다크서클이 짙어진 채 소파에 널브러진 그의 모습이 공개돼 폭소를 유발한다.
코드쿤스트의 하루는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