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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포커스' 온 하츠투하츠…'쿨·시크' 대세 굳히기

▲하츠투하츠(비즈엔터DB)
▲하츠투하츠(비즈엔터DB)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에게 집중할 시간이다.

하츠투하츠는 20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에서 첫 미니앨범 'FOCUS(포커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그룹의 색을 선명히 하겠다며 "확실히 시선을 사로잡겠다"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FOCUS'는 빈티지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기반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시크한 보컬이 맞물린다. '히트곡 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데뷔곡 'The Chase(더 체이스)'와 싱글 'STYLE(스타일)'로 구축한 팀의 아이덴티티를 확장했다. 퍼포먼스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골든)'의 안무를 만든 조나인이 디렉팅을 맡아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수록곡은 총 6트랙. 타이틀 'FOCUS' 외에 비밀스러운 소녀들의 밤을 애플 파이를 나누는 파자마 파티에 비유한 'Apple Pie(애플 파이)', 뉴잭스윙 스타일 선공개곡 'Pretty Please(프리티 플리즈)', 로맨틱 시티팝 'Flutter(플러터)', R&B 기반 팝 발라드 'Blue Moon(블루 문)', 앞서 공개된 싱글 'STYLE'이 담겼다.

▲하츠투하츠 쇼케이스(비즈엔터DB)
▲하츠투하츠 쇼케이스(비즈엔터DB)

하츠투하츠는 'The Chase'의 몽환, 'STYLE'의 발랄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 앨범으로 이미지 전환을 노린다. 멤버들은 쇼케이스에서 이번 음반을 통해 팀의 색을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와 함께 "쿨하고 시크한 매력"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스텔라는 신곡을 처음 들었을 때 "주문에 홀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고, 유하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연구와 연습을 병행했다고 전했다.

퍼포먼스 강점도 강조했다. 지우는 안무 수업을 "일주일 내내 하루 4~5시간" 소화했다며 체력 강화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이안은 후렴부에서 제목을 형상화한 포인트 동작과 다채로운 유닛 구성이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츠투하츠는 SM 선배 아티스트인 강타에게서 무대의 핵심으로 '합'을 강조하는 조언을 들었다고 전하며, 이에 맞춰 상호 피드백을 꾸준히 주고받으며 군무 완성도를 높였다고 했다.

짧은 활동 주기도 눈에 띈다. 이번 앨범은 데뷔 8개월 만에 세 번째 발매하는 앨범으로, 하츠투하츠는 TV 음악 프로그램과 SMTOWN 콘서트, 대학 축제 무대를 거치며 무대 감각을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데뷔 초보다 관객과의 호흡이 자연스러워졌다고 자평했다.

목표는 분명하다. 팀은 음악방송 1위 재등극과 음원 차트 1위를 직진 목표로 제시했다. 에이나는 "무대를 보면 노래가 더 좋아진다는 반응"을 동력으로 삼아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하츠투하츠는 미니 1집 'FOCUS'는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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