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영예 "팬들에게 감사"

▲트와이스(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JYP 엔터(035900) 걸그룹 트와이스가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과 종사자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으로, 트와이스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해에 이 상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해외 투어 일정을 소화 중인 트와이스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언제나 큰 힘을 주는 원스(ONCE)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트와이스는 글로벌 차트와 투어 모두에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활약 중이다. 지난 10일 발표한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이 25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1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최초로 10개 앨범을 해당 차트에 진입시켰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참여해 글로벌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TAKEDOWN'과 미니 14집 수록곡 'Strategy'는 각각 15주, 13주 연속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트와이스의 음악적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전 세계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를 성황리에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