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이해리, 강민경)의 신곡 '타임캡슐'이 지난 16일 발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멜론 TOP100 2위, HOT100(30일·100일 기준) 2위(28일 오전 9시)에 오르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발매 2주 차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주요 차트에서 순항 중이며 장기 흥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계절이 깊어질수록 더 큰 공감을 얻는 특유의 감성이 '믿고 듣는 다비치'라는 이름값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타임캡슐'은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프로듀싱을 맡아 다비치의 감성과 사운드를 정교하게 조율한 작품이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을 담백하게 풀어낸 가사와 미디엄 템포의 따뜻한 선율이 어우러져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다비치 특유의 서정적 보컬이 이무진의 감각적인 프로듀싱과 만나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발매 전후로 이어진 다양한 콘텐츠도 화제다. 두 멤버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인 릴스 영상, 곡의 서사를 완성한 뮤직비디오, 그리고 10CM·정승환 등 뮤지션들이 참여한 챌린지 콘텐츠까지 더해지며 음악 이상의 '감성 프로젝트'로 확장됐다.

특히 강민경의 개인 브이로그에서는 '타임캡슐'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비치의 시간적 서사를 풀어내며 음악 속 메시지를 일상적인 언어로 다시 전했다. 두 멤버가 함께 타임캡슐을 묻는 장면은 팬들에게 오래된 우정과 미래의 약속이라는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26일 유튜브 '차밥열끼' 콘텐츠 엔딩에서 살짝 공개된 라이브 클립이 27일 저녁 다비치 오피셜 유튜브 채널에 풀버전으로 업로드 되며, 시네마틱한 영상 무드와 함께 라이브 음원만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어 다비치는 수험생들의 추억과 순간을 담은 팬 비디오 프로젝트를 예고하며 곡이 전하는 시간과 기억의 메시지를 리스너들과 나누는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다비치는 각종 콘텐츠를 통해 음악 외적인 방식으로도 '타임캡슐'의 메시지를 확장하며 지속성 있는 감성 파급력과 공감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