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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홍탁집, 3년 연속 블루리본 인증

(사진=권상훈 씨 SNS)
(사진=권상훈 씨 SN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포방터시장 ‘홍탁집’이 3년 연속 블루리본에 선정됐다.

‘홍탁집’ 주인 권상훈 씨는 11일 SNS를 통해 “2024년부터 올해 2026년까지 3번째 블루리본에 선정됐다”며 “각 지역에서 찾아와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2005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 레스토랑 가이드로 공신력 있는 맛집 인증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코카콜라와 어울리는 맛집’으로 선정돼 레드리본을 받기도 했다.

‘홍탁집’은 2018년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 당시 어머니가 주로 가게를 운영하고, 권 씨는 불성실한 모습으로 ‘역대급 빌런’으로 불리며 매장이 문제점 투성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은 매장 구조 개선과 권 씨의 정신적 변화까지 집중 지도하며 혹독한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방송 이후에도 1년간 매일 연락하며 매장을 위해 힘썼고, 백종원의 기습 방문을 끝으로 솔루션을 종료했다.

그 결과 ‘홍탁집’은 승승장구 중이다. 권 씨는 “방송 전후로 매출이 20~30배 늘었고, 한 달 매출 8000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며 “백종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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