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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양평 시래기 코다리조림 맛집

▲'오늘N' MC 이휘준, 박소영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 MC 이휘준, 박소영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에서 양평 시래기 코다리조림 맛집을 방문한다.

18일 '오늘N'에선 10억 빚을 청산하게 해준 경기도 양평 시래기 코다리조림 맛집을 소개한다.

'오늘N'이 방문한 코다리맛집의 대표 메뉴는 코다리조림, 시래기조림, 시래기밥이다. 주인장만의 비법인 코다리조림은 양념에 조리기 전 코다리를 살짝 튀겨 부서지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황태 가루를 넣은 양념장을 더해 매콤달콤한 맛을 냈다.

함께 제공되는 시래기조림은 찬 바람을 맞으며 건조한 양구 시래기를 사용한다. 푹 삶아 뜸을 들인 뒤 집된장을 섞어 구수함을 살렸다. 볶은 시래기를 올린 시래기밥도 손님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인장 원종녀(60) 씨는 이 메뉴들을 통해 인생의 굴곡을 극복했다. 20여 년 전 남편의 사업 실패로 약 10억 원의 빚을 지게 된 원 씨는 살던 아파트마저 잃고 식당 쪽방에서 생활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돌파구를 찾던 원 씨는 평소 시어머니가 해주던 시래기밥을 떠올렸고, 레시피를 전수받아 메뉴를 개발했다. 이 메뉴가 성공을 거두며 막대한 빚을 모두 갚을 수 있었다.

원 씨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일터를 일궈 나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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