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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타쿠야, 일본 본가서 꺼낸 15년 만의 진솔한 고백

▲'살림남'(사진 = KBS 제공)
▲'살림남'(사진 = KBS 제공)
‘살림남’이 박서진의 연예대상 비하인드와 타쿠야의 진솔한 가족사 고백으로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킥플립 계훈이 출연한 가운데, 박서진의 최우수상 수상 다음 날 이야기와 전국투어 콘서트 현장, 그리고 일본 본가를 찾은 타쿠야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9%를 기록했으며, 콘서트장에서 급 성사된 박서진과 동생 박효정의 댄스 배틀 장면이 6.5%의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이날 스튜디오에 자리한 계훈은 “어머니가 정말 팬이셔서 맨날 서진 선배님만 찾는다"며 박서진을 향한 부모님의 팬심을 전했다. 이 가운데 이요원은 계훈과 두 바퀴 띠동갑이라는 사실에 “큰 애랑 한 살 차이더라”며 격세지감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고, 계훈은 “‘야’라고 반말할 뻔했다”며 이요원의 동안 미모를 재치 있게 칭찬했다.

이어진 VCR에서는 지난해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서진의 시상식 이후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스튜디오에서 “올해도 으쌰으쌰 달려 보겠다”고 각오를 다진 박서진은 자신의 최우수상과 ‘살림남’이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것에 기뻐하며 회식을 즐겼다. 특히 회식 자리에서 건배사까지 한 박서진은 “옛날엔 낯가림이 심해 회식도 못 갔는데 ‘살림남’에서 인생을 배우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숙취에 시달리던 박서진은 트로피를 안고 수상 장면을 다시 보며 기쁨을 만끽했고, 부모님과 효정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저에게 ‘살림남’은 가족이다. 힘들 때 옆에서 토닥여 주고 기쁠 때 함께 웃어주는 가족들이 있어 더 든든한 힘이 됐다”며 “가족 덕분에 최우수상도 받고 지금 이런 큰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게 아닐까”라고 진심을 전했다.

효정은 박서진의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해 ‘럭셔리 힐링 코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품격 있는 욕조 세팅부터 해장찌개까지 정성 가득한 이벤트가 이어졌고, 박서진은 방송 최초로 거품 목욕신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여기에 효정은 푸에르토리코에서 전해 내려온다는 숙취 해소법까지 준비해 박서진의 겨드랑이에 레몬을 문질렀고, 박서진은 “생각보다 좋다”며 솔직한 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장 후에도 박서진의 본업 모먼트는 계속됐다. 그는 “새로운 무대도 도전하고 규모도 더 커져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데뷔 후 첫 전국투어 콘서트 연습에 매진했다. 이어 공개된 서울 콘서트 현장에는 이민우의 어머니, 지상렬의 형수님 등 ‘살림남’ 공식 닻별들이 총출동해 든든한 응원을 보냈다. 특히 이민우의 7세 첫째 딸까지 콘서트 현장에 방문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삼촌,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라며 박서진을 깜짝 초대해 이후 박서진의 육아 도전기를 예고했다.

‘살림남’ 가족들의 응원 속에 시작된 박서진의 콘서트는 장구 퍼포먼스와 댄스 배틀까지 더해지며 열기를 더했다. 이를 지켜본 이요원은 “항상 귀여운 막내 같았는데 본업 하는 걸 보니까 진짜 멋있다”고 감탄했고, 박서진은 “최우수상을 받고 나니 왕관의 무게를 느낀다. 그에 걸맞게 더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뉴 살림남’으로 합류한 타쿠야의 일본 고향 이바라키 방문기가 공개됐다. 타쿠야는 일본의 정취가 느껴지는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고, 여동생들과 포옹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비현실적인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이를 본 박서진은 타쿠야에게 “처음으로 실망했다”며 현실 남매다운 반응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웃음 뒤에는 깊은 속마음 고백이 이어졌다. 가족들의 ‘슈퍼스타 대접’에 부담을 느낀 타쿠야는 “가족들이 생각하는 모습과 실제 내 모습 사이에 괴리가 있다”며 그동안 숨겨왔던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한국에서의 활동이 생각만큼 화려하지 않다고 고백하며 “어중간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타쿠야는 여동생에게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아 멋있는 오빠로만 남고 싶었다”며 가족 앞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았고, 여동생은 “끝까지 가서 뭐라도 되면 된다”며 든든한 응원을 건네 감동을 더했다.

또한 타쿠야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한 가족사를 전하며, 현재 함께 살고 있는 아버지가 새아버지이며, 막냇동생 역시 새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타쿠야는 이제는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친아버지에 대한 마지막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차 트렁크에 숨어 ‘나도 데려가 달라’고 울던 게 마지막 기억”이라며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타쿠야는 친아버지를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 내가 이렇게 컸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이런 나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여동생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 타쿠야는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한 감정이 얽혀 눈물을 흘렸다. 타쿠야는 “가족들이 생각하는 타쿠야가 될 수 있도록 ‘살림남’을 통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계기가 됐다”며 “가족들과도 가까워지고 솔직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살림남’에서는 최우수상 수상 후 더욱 성숙해진 박서진의 열정적인 본업 모먼트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아픔을 가족과 나누며 치유해 가는 타쿠야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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