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우정아는 지난 10일과 11일, 문화비축기지 파빌리온 T1에서 열린 2026 선우정아 미니 콘서트 '너의 사랑이 또 나를 살리네'를 전석 매진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선우정아를 향한 음악적 신뢰와 관객의 높은 기대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무대는 선우정아와 피아노 한 대만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문화비축기지 파빌리온 T1은 공간 자체가 하나의 악기처럼 작용하는 특별한 몰입감을 만들어냈다. 관객들 또한 소리와 침묵, 그리고 호흡이 만들어내는 밀도 높은 순간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게 됐다.

세트리스트는 선우정아의 대표곡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피아노와 보컬만으로 이루어진 무대는 곡이 지닌 본질적인 정서에 집중하게 만들었고, 관객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조용히 건드렸다. EP '찬란(chan rahn)'의 수록곡을 비롯해 '도망가자', '구애', '비온다'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곡들 또한 새로운 호흡 속에서 다시 한번 깊은 울림을 전했다. 절제된 편곡 속에서 가사의 의미와 감정선 또한 한층 또렷하게 전달됐다.
선우정아는 이번 공연에서 특별한 곡도 다시 꺼내 들었다. 지난 2018년 지드래곤의 다큐멘터리 'Act III: Motte'에 사용되며 주목받았던 미발매곡 'Blessed Rain'을 세트리스트에 포함해 의미를 더했다. 당시 영상 속 음악으로만 남아 있던 이 곡은 이번 미니 콘서트를 통해 다시 울려 퍼지며,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선우정아는 음악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오며 진한 감동과 진정성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