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뮤직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이승윤, 에이티즈(ATEEZ), 어반자카파 조현아·권순일, 엄설기(엄지윤)까지 도파민을 자극하는 매력 넘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어반자카파 권순일, 조현아는 ‘Beautiful Day(뷰티풀 데이)’, ‘그날에 우리’, ‘목요일 밤’, ‘Stay(스테이)’, ‘널 사랑하지 않아’까지 히트곡 메들리로 포문을 열었다. 특히 신곡 ‘Stay’에 대해 조현아는 “뮤직비디오에 수지 씨를 먼저 섭외하고 나서 권순일이 수지 씨를 떠올리며 곡을 썼다”며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예상치 못한 곡 작업기를 전했다.

엄지윤은 ‘부캐’ 엄설기로 데뷔 33일 만에 ‘더 시즌즈’에 방문했다. 인디계의 샛별이자 노래 없는 가수라는 타이틀로 소개된 엄설기는 엄지윤과 닮았다는 말에 “썩 유쾌하지 않다”고 거침없이 디스에 나섰고, 패션 추구미에 대해서는 헌옷수거함을 언급하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드러냈다.
엄설기는 미완성 자작곡인 ‘된장맛 츄파춥스’와 ‘두쫀쿠송’ 무대를 선보였고, 음악적 가능성을 포착한 십센치가 즉흥곡을 제안했다. 엄설기는 “관객분들에게 단어를 받겠다”고 선언한 뒤 ‘어반자카파’, ‘숏박스’, ‘훈남’, ‘장기연애’, ‘김원훈’, ‘홀란드’ 등 연관성 없는 단어들로 번뜩이는 재치가 담긴 가사를 엮었다. 정마에와 쿵치타치, 십센치가 악기 합주로 지원사격에 나섰고 금세 완성도 높은 즉흥곡이 만들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엄설기는 영화 ‘라붐’의 OST ‘Reality(리얼리티)’ 무대로 매력적인 음색과 음악성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