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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하이브, 연매출 2조 6500억 달성…창사 최고치 경신

▲하이브 로고(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 로고(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352820)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12일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조 6499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성장은 공연 부문이 견인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총 279회의 글로벌 공연을 통해 전년 대비 69% 증가한 763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빌보드 '톱 프로모터' 부문 글로벌 4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반열에 올랐다.

위버스는 수익 구조 개편을 통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음반·음원 분야에서도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약 1960만 장, 점유율 30%를 기록하며 견고한 지배력을 유지했다. 특히 전체 음반원 매출 중 음원 비중이 약 37%까지 확대됐다.

다만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73% 감소했다. 하이브 측은 "아오엔(aoen), 코르티스(CORTIS) 등 신규 아티스트 데뷔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과 북미 사업 구조 재편 과정에서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 매니지먼트 사업 구조를 레이블 중심 비즈니스로 전환하며 약 2000억 원 규모의 손상차손을 영업외손익으로 인식했으나, 이는 현금 유출 없는 회계상 손실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필두로 글로벌 공세를 강화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ARIRANG'을 발매하고,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82회차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일본과 중동 지역의 추가 공연 일정도 예고됐다.

신인 라인업도 탄탄하다. 국내 새 걸그룹 데뷔와 더불어 캣츠아이의 뒤를 잇는 북미 현지 걸그룹 및 보이그룹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또한 1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Alan’s Universe' 프로젝트와 인도 시장 최적화 프로젝트 등 혁신적인 IP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하이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K-콘텐츠 기업 최초로 주당 최소 500원의 배당을 보장하는 '최소 배당 제도'를 도입했다. 향후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30% 이내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며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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