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이 '인생 정산' 시간을 가졌다.
임영웅은 12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에 '2026 최고의 불면증 치료 영상 연말..아니 인생정산 트로피 닦기 ASMR'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약 33분 분량의 이 영상에서 임영웅은 사무실에 진열된 수십 개의 트로피를 하나하나 꺼내 정성스럽게 닦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영웅은 트로피 닦기에 앞서 "계속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상에 지문도 많이 묻어 있고 먼지도 쌓여서 한번 닦아보려고 다 꺼냈다"라며 "진열돼 있을 때도 많아 보였는데 막상 꺼내놓고 보니 어마어마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미스터트롯' 진 트로피는 엄마 집에 있고, 나머지는 사무실에 진열해 놨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받은 '다이아 클럽' 트로피를 닦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임영웅은 "100억 스트리밍은 제가 솔로 가수 최초"라며 "내가 다이아 클럽 회장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이 노래를 많이 들어주셔서 받은 상이라 정말 소중하다"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과거 '아침마당' 5연승 시절의 트로피를 닦을 때는 당시의 고단했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임영웅은 "아침 8시 생방송을 위해 새벽 4~5시에 일어나 헤어와 메이크업을 혼자 하던 시절이 있었다"라며 "잠을 못 자 목이 잠겨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축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도 과시했다. 아마추어 축구 리그 '리턴즈'에서 받은 득점왕 트로피와 푸스카스상 트로피를 소개했다. 그는 "2024년에는 운 좋게 30골 넘게 넣어 득점왕을 했다"라며 "다음 시즌에도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임영웅은 "트로피를 닦으며 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지난 시간을 돌아볼 수 있어 참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상을 주신다면 더 많은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