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멘터리 3일’(사진제공=KBS)
KBS는 17일 "휴먼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 3일’이 오는 4월 6일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코로나19 여파로 제작을 중단했던 ‘다큐멘터리 3일’을 다시 일깨운 것은 시청자들의 간절한 목소리였다. 종영 당시 1,000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폐지 반대 청원을 보냈고, 지난해 여름 특집 방송을 통해 확인된 뜨거운 관심이 정규 편성 부활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장 큰 위로가 된다는 믿음이 4년 만의 귀환을 이끌어낸 셈이다.
부활하는 ‘다큐멘터리 3일’이 선택한 첫 번째 현장은 서울 대학가를 관통하는 ‘273번 버스’다. 지난 2012년 수많은 청년의 꿈과 고민을 실어 나르며 ‘청춘 버스’라는 별칭을 얻었던 이곳을 14년 만에 다시 찾는다. 카메라는 십여 년의 세월이 흐른 2026년 현재, 여전히 서투른 열정과 막연한 불안 속에서도 저마다의 속도로 미래를 일궈가는 청춘들의 생생한 얼굴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지운 CP는 “화려한 섭외와 자극적이고 비현실적인 설정에 지친 시청자들이 ‘다큐멘터리 3일’을 보며 ‘우리 모두 생각보다 꽤 괜찮은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느끼는 새삼스러운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은 오는 4월 6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