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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리랑’, 빌보드 200 1위 직행…영국·프랑스·독일 등 차트 올킬

▲방탄소년단(사진 출처 =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사진 출처 = 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리랑’(ARIRANG)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에 올랐다.

30일(현지 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은 ‘빌보드 200’(4월 4일 자)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18년 한국 가수 최초 1위에 오른 이래 통산 일곱 번째 정상을 밟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성적은 수치 면에서도 압도적이다. ‘아리랑’은 발매 첫 주 64만 1,000 앨범 유닛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4년 유닛 집계 도입 이후 그룹 앨범 중 가장 높은 주간 성적이다. 특히 실물 음반 판매량이 51만 6,000장에 달하며 흥행을 견인했다. 그중 바이닐 판매량은 20만 8,000장으로, 1991년 루미네이트 집계 이래 그룹 음반 기준 역대 최다 주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차트 점령도 거침없다.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4관왕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호주 앨범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특히 독일 공식 음악 차트에서는 앨범과 싱글 차트를 동시에 석권한 역사상 최초의 그룹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타이틀곡 ‘SWIM’ 역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9일 연속 1위를 수성 중이며, 국내에서는 방송 출연 없이도 주요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이들이 마주한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SWIM’은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는 자세를 노래한다. RM이 작사 전반을 맡아 지금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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