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사진=EBS1)
8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강아지 휠체어와 보조기를 제작하는 이철의 다사다난한 인생 스토리가 공개된다.
과거 이철은 20대 시절 부동산 업계에 발을 들이고 1년에 강남 집 두 채씩을 벌어들일 정도로 승승장구하며, 최고급 세단을 몰고 다니던 성공한 사업가였다. 이후 건설업으로 월 매출 400억 신화를 쓰며 또 한 번 정점을 찍은 그는, 선천성 기형을 앓던 반려견 '이슬이'를 위해 일본에서 강아지 휠체어를 구입해오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됐다.
이슬이를 떠나보낸 뒤 중고로 내놓은 강아지 휠체어를 통해 보호소의 유기견들을 만나게 되었고, 작은 바퀴 하나가 그들의 삶을 바꾸는 순간을 목격하며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그는 "이 아이들을 그냥 놔둬서는 안되겠다"는 결심과 함께,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강아지 보조기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강아지마다 다른 체형과 걸음걸이, 장애 상태를 세밀하게 고려해 측정부터 설계, 제작까지 전 과정을 오롯이 수작업으로 완성하는 그의 집념은 그 자체로 감동을 자아낸다. 그렇게 지금까지 그가 만든 보조기는 무려 1만 대에 달한다. 단순한 도구를 넘어, 다시 세상을 향해 나아갈 '다리'가 되어주는 그의 휠체어에는 한 생명을 향한 진심과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