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7회에서는 누명을 벗은 이기범(송건희 분)의 비극적인 죽음과 함께 마침내 베일을 벗은 연쇄살인범의 정체가 드러났다. 7회 시청률은 전국 6.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지만 지난주 7.4%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강태주(박해수 분)는 새로운 용의자 임석만(백승환 분)을 특정하고 이기범의 무죄 입증을 위한 불법 체포 목격 진술을 받아냈다. 하지만 병원으로 향하던 이기범은 차시영(이희준 분) 검사에 의해 구치소로 압송됐고 강태주는 차시영의 강압수사를 폭로하는 여론전을 펼쳤다.
그리고 임석만은 범인과 같은 혈액형과 방사성 동위원소 분석 검사 결과도 일치하며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고 강태주는 차시영이 수사 방향을 바꾸도록 만들었다. 결국 임석만이 체포되면서 이기범은 구치소에서 석방됐으나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고문 후유증인 장기손상과 패혈증으로 끝내 숨을 거뒀다.
그 사이 차시영의 모친상을 당했다. 이기범의 초라한 장례식과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차시영 모친의 장례식을 목격한 강태주는 깊은 회의감과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30년 후 강태주와 마주 앉은 연쇄살인범 이용우의 정체가 다름 아닌 이기범의 친형 이기환(정문성 분)으로 밝혀졌다. 특히 과거 이기범이 죽기 전 형의 정체를 눈치채고 “형, 순영이는 안 돼”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겹쳐지며 반전의 충격을 더했다.
한편 ‘허수아비’ 8회는 12일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와 티빙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