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 비, 규현, 티파니 영, 이채연이 출격해 고품격 라이브 무대와 유쾌한 토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서 비는 신곡 ‘Feel It (너야)’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방송이 처음이자 마지막 음악방송이라고 밝힌 비는 “엔딩 포즈를 취하는 게 어색해서 음방을 안 하는 것도 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과거 박진영의 호출로 전 국민에게 친숙한 KBS 로고송을 녹음했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그 곡이 당시 박진영 형의 저작권료 1위였다더라”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시경과의 ‘싸이 공연 게스트’ 고충 토크도 펼쳤다. 비는 “싸이 형 공연에 가면 하도 탈의를 시켜서 이제 ‘흠뻑쇼’에서는 안 벗겠다”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 시즌즈' 규현, 성시경(사진출처=KBS2)
이어 ‘두 사람’ 코너의 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한 규현은 철저한 자기관리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월부터 뮤지컬 공연을 소화 중인 규현은 오직 무대를 위해 금주 중이라며 “정말 소중한 것을 대할 때는 그게 우선순위가 되는 것 같다”라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성시경과 함께 ‘세월이 가면’을 듀엣으로 열창하며 역대급 보컬 시너지를 증명했다.
소녀시대 멤버 중 최초로 ‘더 시즌즈’를 찾은 티파니 영은 솔로곡 ‘Summer's Not Over’로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미국에서 자라 한국어가 서툴던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성시경의 ‘차마’를 견뎌내라는 뜻의 ‘참아’로 오해해 가사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라는 사연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티파니 영은 대표곡 ‘소녀시대’를 매력적인 솔로 버전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마지막은 퍼포먼스 퀸 이채연이 장식했다. ‘KNOCK’ 무대를 꾸민 이채연에게 성시경이 “너무 잘하니까 끌려 들어간다”라며 극찬했다. 그러자 감동한 이채연이 실제로 눈물을 터트려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날 객석에 자리한 이채연의 어머니는 “내 플레이리스트는 딸 노래보다 성시경 노래가 더 많다”라며 찐팬임을 인증했다. 이어 “성시경은 무대에서 노래할 때가 제일 멋있다. ‘먹을텐데’는 싫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성시경을 당황케 했다.
한편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