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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윤준필] '달라달라'→'모토'…있지(ITZY)가 7년째 노래하는 것

▲있지(ITZY)(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
▲있지(ITZY)(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

"변해도 괜찮으니까 그냥 나를 믿고 가자."

ITZY(있지) 예지의 말이다. 있지는 새 앨범 'Motto(모토)' 발매를 앞두고 다섯 멤버가 각자의 모토를 털어놓는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저마다의 언어는 달랐지만 결국 하나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었다.

있지는 지난해 11월 'TUNNEL VISION'(터널 비전) 이후 약 6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Motto'를 발매한다. 그런데 그 6개월 사이 있지에게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월 월드투어 'TUNNEL VISION' 서울 공연에서 처음 공개한 'THAT'S A NO NO'(댓츠 어 노노)가 신호탄이었다. 2020년 발매된 'THAT'S A NO NO'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 위 쾌감 넘치는 안무로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K팝 선후배들이 댄스 챌린지에 잇달아 합세했고, 노래는 '대추 노노'라는 애칭을 얻었다.

▲ITZY 'THAT'S A NO NO' 풀캠 영상 섬네일(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ITZY 'THAT'S A NO NO' 풀캠 영상 섬네일(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역주행의 시작이 된 공연장 풀캠 영상은 유튜브 국내 인기 뮤직비디오 일간 차트 1위에 올랐고, 멜론 일간 차트에서는 961위로 진입해 157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유튜브 뮤직 음악 인기 급상승 차트에서는 19위까지 기록했다.

6년 전 곡이 역주행한 건 우연이 아니었다. 무대 위 있지를 향한 팬덤 믿지(MIDZY)의 신뢰, 있지 본인들의 자신을 향한 믿음이 그만큼 두텁게 쌓여 있었다는 뜻이다.

그 신뢰 위에서 있지는 새 앨범 'Motto'를 선보인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Glitch'(글리치), 'you And I'(유 앤드 아이)에 더해 월드투어 'TUNNEL VISION' 개인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 5인 5색 솔로곡 'Pocket(포켓)', 'Asylum(애슬럼)', 'LOOK(룩)', 'Undefined(언디파인드)', 'Tangerine(탠저린)'까지 총 8곡이 담겼다. 공연장의 열기를 음원으로 고스란히 옮긴 구성이다.

▲있지 도쿄 공연(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
▲있지 도쿄 공연(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Motto'는 깊은 리버브와 신스 사운드 위 "너를 향해 멈추지 않아"라는 노랫말이 얹히는 초여름 감성의 청량한 트랙이다. 신보 안무는 '대추 노노' 퍼포먼스 작업에 참여했던 안무가들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있지는 2019년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나'를 노래해왔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겠다는 메시지는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다. 달라진 건 그 목소리의 무게다. 'Motto'라는 단어를 앨범 제목으로 고른 건 그래서 자연스럽다. 7년의 시간이 쌓인 지금, 있지의 모토는 좀 더 단단해졌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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