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 9회에서는 뒤늦게 진심을 깨닫고 제주도로 날아온 노기준(공명 분)에게 먼저 입을 맞추며 직진을 시작한 주인아(신혜선 분)의 본격적인 핑크빛 로맨스가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 속 두 사람의 눈맞춤은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하다. 한없이 다정한 눈빛으로 주인아를 바라보는 노기준과, 꿈만 같은 현실에 설레어하는 주인아의 ‘입맞춤 1초 전’ 모습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들을 멀리서 지켜보는 전재열(김재욱 분)의 쓸쓸한 눈빛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누구보다 주인아를 잘 안다고 자부했던 전재열이 뒤늦은 후회 속에서 두 사람의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주인아를 위기에 빠뜨렸던 의문의 ‘투고 메일’ 발송인이 다름 아닌 박아정(홍화연 분)이라는 사실이 지난 회차에서 밝혀진 만큼, 박아정과 전재열을 둘러싼 복잡한 감정선도 극의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로맨틱한 분위기도 잠시, 감사팀 에이스 콤비다운 반전 행보도 이어진다. 두 사람은 황금 같은 주말을 반납한 채 ‘스킨스쿠버 동호회’ 감사 조사에 착수한다. "데이트와 업무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주인아의 야심 찬 계획에 노기준이 못 이기는 척 동참한 것. 스킨스쿠버 장비를 풀장착한 채 예리하게 눈을 빛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비리 사건이 터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조사 이후 이어진 홈데이트에서도 이들의 열일 본능은 멈추지 않는다. 노트북 앞에 앉아 일에 몰두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바짝 기대어 있는 스킨십은 완벽한 연인의 태를 갖췄다. 빈틈없는 감사 레이더를 가동하면서도 꿀 떨어지는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 이번 동호회 비리 조사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