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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환희 어머니, 숨겨온 황혼 이혼 및 생활고 고백

▲'살림남' 환희, 어머니(사진출처=KBS2)
▲'살림남' 환희, 어머니(사진출처=KBS2)
'살림남' 환희와 어머니가 제주도 여행에서 그동안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아픈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에서는 환희 모자의 서정적이고도 파란만장한 제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여행 2일 차를 맞이한 환희는 어머니를 위해 산방산의 한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생애 첫 바이킹과 레일 썰매에 탑승한 환희 어머니는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듯 아이처럼 소리를 지르며 숨겨진 스릴 마니아의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살림남' 환희, 어머니(사진출처=KBS2)
▲'살림남' 환희, 어머니(사진출처=KBS2)
이후 식사 자리에서 환희는 어머니와의 '겸상'을 유도하기 위해 비장의 치트키로 소맥을 제안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제철 모둠 회를 먹던 어머니는 최근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떠올리며 "네가 나한테 잘하듯이 나도 엄마한테 잘해줬으면 한이 없었을 텐데 후회가 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환희는 "이런 여행은 아버지가 데리고 가야 했던 게 아니었나"라며 조심스럽게 아버지에 대한 운을 뗐다. 이에 어머니는 "이혼 2년 차다. 자식들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 내린 결정이었다"라고 황혼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남편에게 평생 헌신하고 살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더라. 네가 힘들게 돈을 벌어서 (아버지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하지 않았냐"라며 가슴 아픈 이혼 사유를 밝혔다.

심지어 이혼 후 생활비가 끊겨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는 어머니는 "남모르게 극단적인 생각까지 한 적이 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힘든 시기 자신의 생활비를 전적으로 책임져 준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환희는 "엄마의 선택이 잘한 거라고 생각한다. 나한테 미안해하지 마라"며 어머니의 앞날을 따뜻하게 북돋았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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