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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 손님’ 이주빈, 인도 기차서 법륜스님과 즉문즉설…‘마하보디 사원’ 입성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사진출처=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사진출처=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이 예능 최초로 불교 최대 성지 ‘마하보디 사원’의 문을 열며 깊은 감동과 묵직한 울림을 안긴다.

26일 방송되는 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이하 ‘스님과 손님’)에서는 법륜스님과 노홍철, 이상윤, 이주빈, 이기택이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신성한 땅 보드가야로 향하는 눈물겨운 이동기와 함께 예능 최초로 공개되는 마하보디 사원 내부에서의 성지 순례가 그려진다.

인도에서의 두 번째 날 이들은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은 땅 보드가야로 가기 위해 ‘티켓 대란’을 맞이했다. 확보된 기차표는 단 두 장뿐으로, 한 명을 제외한 세 사람은 12시간 동안 거친 육로를 달리는 버스 여정을 감수해야 하는 복불복 상황이 발발했다.

치열한 눈치싸움 끝에 ‘황금 티켓’의 주인공은 이주빈으로 낙점됐고 노홍철, 이상윤, 이기택은 밤버스에 몸을 실었다. 밤새 북적이는 거리를 뚫고 험난한 도로를 달리던 세 사람은 “어디 잡혀가는 것 같다”라며 불안에 떨다 급기야 버스 위에 실린 기이한 물건을 목격하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사진출처=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사진출처=SBS)
법륜스님과 1 대 1 야간 기차 독대 기회를 얻은 이주빈은 칸 안에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찬 현지인들과 에어컨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진행된 즉문즉설에서 이주빈은 “10년의 긴 무명 생활 끝에 첫 주연을 맡았음에도 마음이 채워지지 않고 공허하다”라며 “결혼을 하면 이 마음이 해결될까 생각했다”라고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법륜스님은 34년 차 인도 전문가다운 혜안으로 마음에 확 꽂히는 ‘울림 처방’을 내렸고 이주빈은 인터뷰를 통해 벅찬 소감을 전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험난한 여정 끝에 도착한 보드가야에서는 예능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마하보디 사원’의 내부가 공개된다. 2013년 연쇄 폭탄 테러 이후 보안이 극도로 강화돼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 삼엄한 경비 속에서 멤버들은 물론 법륜스님까지 까다로운 검사를 통과한 뒤에야 어렵사리 발을 들일 수 있었다.

하늘 높이 솟은 대탑의 압도적인 위용 앞에 선 이상윤은 “콜카타와 달리 종교적인 색채가 확실히 강하게 드러나는 엄청난 곳”이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법륜스님의 안내에 따라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짧은 명상과 기도를 올린 손님들은 각기 다른 감정을 마주했다. 노홍철은 “소원을 빌자마자 거짓말처럼 바람이 불었다. 부처님과 소통하는 기분이었다”라며 깊이 몰입한 반면, 이를 곁에서 지켜보며 따라 한 이주빈은 사뭇 상반된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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