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도 출근' 박지현과 '전설의 워커홀릭' 서인국의 묘한 오피스 로맨스가 막을 올렸다.
22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1회에서는 새움전자 상품기획팀 선임 차지윤(박지현 분)과 새로 부임한 팀장 강시우(서인국 분)의 강렬한 첫 만남과 사내외를 넘나드는 관계 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지윤은 공장에 갑작스러운 비상 상황이 발생하자 상사의 지시에 따라 헬기를 타고 현장으로 이동해 수습에 나섰다. 그곳에서 차지윤은 타인과 잘 섞이지 않고 사과하지 않아 일명 '삼노맨'(노 스마일, 노 피플, 노 쏘리)이라 불리는 강시우 책임과 마주쳤다. 강시우는 냉정하게 일 처리를 지적하며 긴장감을 유발했으나, 이후 복귀하는 헬기에 동승하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헬기가 흔들리는 과정에서 차지윤이 강시우의 무릎에 얼굴을 파묻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강시우가 차지윤이 속한 팀의 새로운 팀장으로 부임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이어졌다. 사내에서 차지윤이 분실한 다이어리를 직접 주워 돌려준 강시우는 수첩 속 아이디어를 칭찬하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임원 회의에서 상사에게 아이디어를 빼앗긴 차지윤을 대변해 출시 계획 전면 중단을 제안하는 등 예기치 못한 조력자로 나섰다.
두 사람의 관계는 회사 밖에서 더욱 좁혀졌다. 동료의 결혼식과 관련한 오해로 미안함을 느낀 차지윤에게 강시우가 "술이나 사든가요"라고 답하며 둘만의 술자리가 성사됐다. 강시우는 자신이 팀장에서 경질된 사실을 덤덤히 털어놓았고, 술에 취한 차지윤은 프러포즈를 앞두고 남자친구가 도망쳤던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방송 말미, 집으로 가던 중 발을 헛디딘 차지윤을 강시우가 붙잡으며 설렘을 자아냈다. 강시우가 "내일은 뭐 하냐. 괜찮으면 다시 만나자"라고 제안하자, 술기운이 오른 차지윤이 "지금 저희 집에서 한 잔 더 하실래요?"라고 응수하면서 향후 전개될 달콤하고 아슬아슬한 오피스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