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의 디에잇, 버논이 뭉친 유닛 V8이 전석 스탠딩 단독 공연을 개최하고 이틀간 1만 5000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V8은 11~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2026 VERNON THE 8 [V8] LIVE - GOYANG(2026 버논 디에잇 [V8] 라이브 - 고양)'을 전개했다. V8은 세븐틴 유닛 가운데 처음으로 전석 스탠딩 형식을 도입했다. 현장 관객 외에도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전 세계 63개 국가 및 지역의 팬들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연을 시청했다.

이날 V8은 미니 1집 'V8'의 수록곡 'Friend(프렌드)', 'girlsnboys(걸스엔보이즈)'를 비롯해 디에잇의 중국 EP 수록곡 '54321' 등의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세븐틴 정규 5집 수록곡인 'Bad Influence(배드 인플루언스)'를 유닛 색깔로 재해석해 선보였으며, 'HIT(히트)', 'Eyes on you(아이즈 온 유)' 등 세븐틴 단체곡을 연이어 가창하며 150여 분의 무대를 채웠다.

개인 무대에서는 각 멤버의 음악적 역량이 조명됐다. 버논은 '미아', 'Shining Star(샤이닝 스타)'와 더불어 미발매 신곡 'Get Me Off(겟 미 오프)', 'I'LL BE BACK(아윌 비 백)'을 가창하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구성했다. 디에잇은 미발매곡 '裂痕(AWAKE)'을 시작으로 '8DM', 'Skyfall(스카이폴)', '不见了(Love is gone)' 등의 곡에 맞춰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디제잉을 선보였다.
공연을 마친 V8은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라며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고, V8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 공연을 성료한 V8은 17~19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홀 10에서 단독 투어를 이어간다. 당초 2회로 기획됐던 홍콩 공연은 티켓 예매 개시 후 매진을 기록함에 따라 1회차를 추가해 총 3회로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