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김부장'의 소지섭과 최대훈이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윤경호를 쿨하게 손절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예고했다.
15일 공개된 SBS 드라마 '김부장' 7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대형 트럭 안에 차량째로 갇힌 김부장(소지섭 분), 성한수(최대훈 분), 박진철(윤경호 분)의 긴박하면서도 코믹한 소동극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철은 답답하게 갇힌 상황을 타개하고자 "이럴 땐 주인공이 나서는 거야"라며 호기롭게 차량 선루프를 통한 탈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밥을 너무 많이 먹었다"며 선루프 틈새에 몸이 끼어버렸고 이를 본 성한수는 "이렇게 통통한 주인공이 어디 있냐"고 핀잔을 줬다.
곧이어 차량 내부로 정체불명의 가스가 급격히 주입되기 시작하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특수요원 출신다운 날카로운 감각으로 가스를 분석한 김부장은 "피부는 이상 없다. 그냥 수면 가스"라며 냉철하게 상황을 진단했다.
김부장은 겁에 질린 딸 민지(서수민 분)의 눈을 맞추며 "금방 잠들 거야. 참으려고 하면 힘드니까 그냥 잠들면 돼. 아빠 옆에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라며 다정하고 든든한 아버지의 면모를 보여줬다.
민지가 끼어 있는 삼촌 박진철을 걱정하자 성한수는 "우리 삼촌 가스 좋아하니까 신경 쓰지 마"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면 가스가 점점 차오르자 선루프에 몸이 낀 채 버티던 박진철은 "나 죽는다, 선루프 빨리 열어라"라며 다급하게 소리쳤다. 그러나 이미 가스 흡입을 피할 수 없다고 판단한 김부장과 성한수는 "주인공, 잠깐 자고 있어"라는 영혼 없는 대답과 함께 박진철을 그대로 방치하며 '빠른 손절'을 감행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SBS '김부장' 7회는 17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