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말고 다른 연애' 이주안(사진출처=KBS2)
이주안은 10일 방송된 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7회에서 재강 로펌 변호사 한태승 역을 맡아, 로펌 대표 서주혁(곽시양 분)과의 날 선 대립부터 이미도(안은진 분)를 둘러싼 남궁호(서강준 분)와의 갈등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태승은 경찰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서주혁의 의도를 단번에 파악, 그간 수집한 자료로 상대를 압박하는 단호함과 차가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어 이미도와의 대면에서는 "나 그 재판 일부러 진 거 맞다"고 냉정하게 사실을 밝히면서도 미세하게 떨리는 눈빛으로 차가운 겉모습 뒤에 감춰진 상처와 불안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이미도를 향해 돌진하는 차를 막기 위해 자신의 차량을 돌려 충돌을 유도하는 장면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사고 이후 병원에서 이어진 남궁호와의 대면에서도 이주안의 열연이 빛났다. 남궁호 앞에서는 특유의 오만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그 뒤에 숨겨진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는 유려한 표정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