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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시청률 토요일 전체 1위, 김지원 사이다 행보

▲'닥터X' 2화(사진출처=SBS)
▲'닥터X' 2화(사진출처=SBS)
‘닥터X’가 김지원이 통쾌한 사이다 행보를 그리며 토요일 시청률 전체 1위에 올랐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2화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4.9%를 기록, 동시간대는 물론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닥터X’에서는 '용병 의사' 계수정(김지원 분)이 구서대학교병원의 부패한 생명윤리에 맞서며 천재적인 수술 실력을 증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계수정은 VIP 환자 박광철(김기천 분)의 황제의전을 제지하고 휠체어를 빼앗아 응급환자 이주희(유나 분)를 이송하는 파격적인 행동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수술을 거부하는 주희에게 "나한테 한다는 조건, 난 실패하지 않는다. 백 년 후에 죽을래"라는 강렬한 확신을 주며 설득에 성공했다. 같은 시간 외과 과장 도윤식(김영민 분)이 수술 도중 위험을 느끼고 수술 부위를 닫으려 하자, 병원장 부승권(손현주 분)은 계수정을 VIP 수술실로 긴급 호출했다.

▲'닥터X' 2화(사진출처=SBS)
▲'닥터X' 2화(사진출처=SBS)
계수정은 단 1시간 만에 주희의 수술을 마친 뒤 곧바로 VIP 수술실로 이동, 동맥을 포함한 췌두 일괄 절제라는 전례 없는 난이도의 수술을 완벽히 집도했다. 단 6시간 반 만에 두 환자의 수술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수술방의 미친 계’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외과의들이 계수정과 동일한 수술법을 사용했던 과거 '닥터X' 관련 기사를 검색하던 중 수술 환자가 두 달 만에 사망했다는 사실과 사진 속 계수정의 얼굴을 발견하며 과거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증폭됐다.

부승권의 “언제까지 실패 안 할 수는 없어요”라는 경고에 "원장님은 이미 실패하신 것 같다"며 대립하는 계수정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매주 금, 토요일 방송된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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