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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리랑', 스포티파이 2026년 최다 청취 달성

▲방탄소년단(BTS)(사진출처=빅히트뮤직(하이브))
▲방탄소년단(BTS)(사진출처=빅히트뮤직(하이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스포티파이 누적 50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스포티파이에서 정규 5집 '아리랑'으로 누적 재생 수 50억 회를 달성하며 2026년 발매된 전 세계 음반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는 2위에 오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정규 3집 기록을 약 20억 회 웃도는 수치이며, 동시기 발매된 브루노 마스와 해리 스타일스 등 주요 팝스타 새 앨범의 10억~20억 회 수준을 크게 상회한다.

이번 음반은 수록곡 전반에서 고른 청취량을 나타내고 있다. 성덕대왕신종 종소리를 담은 'No. 29'를 비롯해 음반에 수록된 14개 트랙 전부가 2억 회 이상의 재생 수를 기록했다. 음반 타이틀곡 'SWIM(스윔)' 역시 14일 기준 10억 스트리밍 진입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20일 발매 당일부터 집중적인 기록 행진이 이어졌다. 발매 첫날 '아리랑'의 전체 수록곡 일일 재생 수는 1억 1000만 회를 넘겼고,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부터 14위까지 전곡이 진입했다. 특히 타이틀곡 'SWIM'은 공개 당일 약 1400만 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2026년 공개 곡 중 하루 최다 스트리밍 수치로 정상에 올랐다.

음반 성적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아리랑'은 2014년 12월 빌보드의 유닛 집계 방식 도입 이후 그룹 단위 앨범 기준 최고 성적으로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에 올랐다. 그룹 음반이 해당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지킨 것은 2012년 밴드 멈포드 앤 선즈의 'Babel(바벨)' 이후 14년 만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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