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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루소 감독 "히어로물 포화, 2년간 고민하면서 제작"

▲조 루소 감독(사진=디즈니)
▲조 루소 감독(사진=디즈니)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연출한 조 루소 감독이 히어로물의 캐릭터와 상호 작용에 대해 2년간 고민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조 루소 감독은 2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 컨벤션 센터 자스민 볼룸에서 열린 ‘캡틴 아메리카:시빌 위’ 기자 간담회에서 “이 작품을 위해 2년 동안 고민하고 제작했다”면서 “히어로물은 많기 때문에 기존과 다른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매일 고민하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좋은 작품이 나왔다는 사실이 기쁘고 영화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크리스 에반스,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 조 루소(감독) 등이 참여했다. 80여 명의 한국 기자와 30여 명의 스태프가 참여한 기자회견은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다음은 조 루소 감독과 일문일답

▶ 한국 팬들에게 인사한다면

“안녕하세요. 이렇게 저희를 보기 위해 싱가포르까지 오신 것을 환영하고, 반갑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 작품을 위해 2년 동안 준비했다. 관객들에게도 좋은 영화로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 기존 히어로 물과는 차별화 된 것 같고, 기존 히어로들을 섞는 것이 도전이었을텐데

“영화를 촬영은 위험 요소를 극복해야한다. 히어로물은 영화 시장에서 이미 포화됐다. 그래도 심도 있고 차별화된 작품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와 동생(안소니 루소 감독)은 기존의 히어로를 변화 시키는데 주력했다. 물론 캐스팅이 중요했다. 이 캐릭터를 받쳐줄 배우가 제대로 되야 작품이 산다. 그런 의미에서 적절한 캐스팅이 이뤄졌다고 본다. 이 작품은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안에서 감정을 담을려고 노력했다. 거기에 유머와 위트를 첨가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 영화 속에 녹아 있는 정치적 생각은

“반정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의도했던 부분이다. 왜냐하면 1차적인 캐릭터보다는 캐릭터의 반전이 필요했다. 억지로 이뤄지기 보다는 ‘캡틴 아메리카’나 ‘아이언맨’에게는 동기 부여가 필요했다. 캡틴 아메리카는 처음에는 애국심이 강하고 순종적이었지만, ‘윈터솔저’에서 부패를 체험하면서 변하게 된다. 아이언맨은 자기 중심적인 성향이 강했지만,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내 성품에 의해서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캡틴 아메리카’는 처음에는 애국심 강한 흑백 논리의 애국심, 마지막은 혼자서 본인이 ‘의롭다’고 생각하는 것을 제도권 밖에서 실행한다. 이런 것이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을 재밌게 봐 줬으면 한다.

▶ ‘슈퍼 히어로 등록제’에 대한 생각

“등록제에 대해서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초인들을 통제하고 싶은 사람이 그들을 관리한다는 것이 과연 정의를 위해서 옳은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중요한 것은 누가 관리하느냐다. 특정 국가가 관리하면 그 국가의 힘이 강해질 것이 뻔하다. 만약 UN 같은 기구가 관리한다면 말은 된다고 생각한다.

▶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는데, 기대감은

한국 시장을 존경하고 존중한다. 마블 작품이 한국에서 많이 사랑을 받았고, 크리스 에반스도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안다. 크리스 에반스도 ‘설국 열차’를 통해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 대한 애착도 강하다. 개봉 날짜 선정은 결국 시장별로, 그 시장의 경쟁구도나 예상 반응에 따라서 최적의 시기를 결정한다. 회사에서 최적의 시기가 한국 개봉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27일 개봉하는 것이다. 한국 시장은 중요하다.

싱가포르=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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